이번 주 뭘 볼까|10월 첫째 주 극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신작은?

2019-09-30 20:26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가 10월 첫 주 개봉작 중 기대작 1위에 올랐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투표 참여자 중 65%가 ‘조커’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1조커
감독 토드 필립스출연 호아킨 피닉스, 재지 비츠, 로버트 드 니로



 

DC 코믹스 사상 최고의 악당 조커(호아킨 피닉스)의 탄생기를 그린다.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아서 플렉이 조커라는 이름을 갖기까지의 과정을 오리지널 스토리로 재창조했다. 대중에 익숙한 조커라는 캐릭터를 독창적으로 표현해낸 호아킨 피닉스의 광기 어린 열연이 돋보인다. 분장과 의상, 음악 등 영화 속 모든 요소가 화려하고 대담하게 어우러져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2가장 보통의 연애
감독 김한결출연 김래원, 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 재훈(김래원)과 선영(공효진)은 우연한 계기로 서로의 연애사를 속속들이 알게 된다. 이날 이후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두 사람,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전혀 다른 두 남녀의 솔직한 연애담이 현실적이고 유쾌하게 담겼다. 개성 강한 캐릭터를 찰떡같이 연기한 김래원, 공효진의 호흡과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는 조연 캐릭터, 위트 넘치는 대사들이 누구라도 공감할 현실 로맨스를 완성한다.

3퍼펙트 맨
감독 용수출연 설경구, 조진웅, 허준호, 진선규, 지승현, 김사랑



 

죽음을 앞둔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한탕을 꿈꾸는 건달 영기(조진웅)는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얼떨결에 시작된 두 사람의 동행은 서로를 이해하고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다. 익숙한 서사도 설경구, 조진웅이 표현하면 다르다. 만화 같은 캐릭터도 입체적으로 소화한 배우들의 호연이 유쾌한 웃음과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4트루 시크릿
감독 사피 네부출연 줄리엣 비노쉬



 

완벽해 보이지만 외로운 중년 여성 클레르(줄리엣 비노쉬)는 SNS를 통해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낸다. 그는 자신이 만든 자아를 통해 또 다른 삶을 꿈꾸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정체성을 잃어가는 중년의 고민을 SNS라는 매개를 이용해 색다르게 풀어냈다. 변화를 꿈꾸는 인물의 설렘과 함께 걷잡을 수 없는 거짓말의 굴레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로맨스와 스릴러를 결합한 휴먼 드라마.

5나의 노래는 멀리멀리
감독 현진식출연 김지희, 이순도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의 음악과 성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경력 5년 차의 기타리스트가 된 그가 지적 장애를 딛고 꿈을 향해 전진해 온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정성하와의 합주부터 자신의 진심을 담은 노래를 완성하기까지, 차근차근 목표를 이뤄가는 김지희의 도전과 성장이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과 용기를 전한다.

유현지 기자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 현지 기자 jinn8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