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나쁜 녀석들 : 포에버’ 전설적인 버디 무비가 돌아온다

2019-12-15 09:00

[맥스무비=정지은 기자] 화끈한 액션을 자랑하는 버디 무디 ‘나쁜 녀석들 : 포에버’가 진화된 재미로 돌아온다.

영화 '나쁜 녀석들 : 포에버' 포스터. 사진 소니 픽쳐스

버디 무비란 환상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두 주인공들이 콤비로 활약하는 영화다. 서로 다른 점들을 극복하고 공통된 목표를 향한 분투기는 관객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선사한다.

대표적인 버디 무비로 ‘나쁜 녀석들’(감독 마이클 베이)을 꼽을 수 있다. 1995년 개봉됐던 이 작품은 뺀질거리는 형사 마이크 라우리(윌 스미스)와 성실한 아버지인 형사 마커스 버넷(마틴 로렌스)이 주인공이다. 경찰서에서 증거품이었던 헤로인이 사라진 후 두 형사가 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가 지닌 환상적인 케미는 작품 속에서 빛을 발했다.

영화 '나쁜 녀석들', '나쁜 녀석들 2' 포스터. 사진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이어 전작에서 거뒀던 성공을 바탕으로 2003년에 제작됐던 ‘나쁜 녀석들 2’(감독 마이클 베이)는 명콤비가 마약 조직을 소탕해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마이애미 경찰국 소속 마이크와 마커스가 수사 중 쿠바 정부와 러시아 마피아들 사이에 연결된 어두운 관계를 깨닫고 마약 조직을 쫓는 이야기를 그렸다. 마이크가 마커스 동생 시드(가브리엘 유니온)와 사랑에 빠지는 설정으로 스토리 변주를 꾀했다. 전작보다 화려해진 액션신이 더해져 차별화된 작품을 탄생시켰다.

‘나쁜 녀석들’ 시리즈는 다양한 매력 포인트를 선보였다. 상반된 두 배우가 연출했던 환상 케미는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작품 속에서 화려한 포르쉐를 몰고 다녔던 마이크와 달리 마커스는 세 자녀를 둔 아빠로 낡은 스테이션왜건을 타고 다녔다. 씀씀이부터 시작해 성격까지 닮은 점은 하나도 없는 그들이지만 사건을 해결할 때만큼은 서로를 보호하며 형제 같은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와 마커스가 주고받는 정다운 티키타카는 폭소를 유발하는 장면들을 여럿 탄생시켰다.

거대한 스케일이 담겼던 액션신도 한몫 했다. 당시 ‘나쁜 녀석들’ 제작을 맡았던 제리 브룩하이머는 매 작품마다 건물 폭발신, 자동차 경주 대결신, 총기 난사신 등 폭파하는 액션신을 연출하기로 소문난 제작자였다. ‘나쁜 녀석들 2’에서는 마이애미 교각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현실감 넘치는 액션신을 위해 다양한 폭발신과 추격신을 실제로 연출했다. 현란하게 편집된 장면과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영화 '나쁜 녀석들 : 포에버' 스틸. 사진 소니 픽쳐스

전작이 지녔던 매력 포인트들을 그대로 살려 돌아오는 ‘나쁜 녀석들 : 포에버’(감독 아딜 엘 아르비, 빌랄 팔라)는 '나쁜 녀석들' 시리즈를 오랜 시간 기다렸던 팬들을 위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정체불명 거대 마약 조직에게 위협을 받는 형사 마이크와 마커스가 신식 무기들을 보유한 루키팀, AMMO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가 담긴다.

‘나쁜 녀석들 : 포에버’는 윌 스미스, 마틴 로렌스, 조 판토리아노 등 원년 멤버들이 참여했다. 케미 만발 두 형사로 돌아올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를 비롯해 배우 조 판토리아노는 마약 수사반 캡틴 하워드 역을 맡아 스토리 전개에 힘을 더한다. '나쁜 녀석들' 촬영 당시 윌 스미스를 캐스팅했던 제리 브룩하이머까지 제작자로 합류했다. 오리지널 멤버들과 단단한 스토리, 화려한 연출력이 만나 전작이 보여줬던 매력을 다시 뿜어낼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jean@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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