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주디’ 르네 젤위거, 화려한 수상 역사 걸어온 발자취

2020-01-22 11:54

[맥스무비=이유나 기자] 배우 르네 젤위거가 신작 ‘주디’로 유력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떠올랐다. ‘주디’가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장르 불문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낸 르네 젤위거의 작품들이 재조명된다.

영화 ‘제리 맥과이어’ ‘너스 베티’ 스틸. 사진 트라이스타 픽쳐스, USA 필름스 제공

르네 젤위거를 전세계에 알린 작품은 ‘제리 맥과이어’(1996)다. 그는 극중 순수하고 러블리하면서도 용기 있는 싱글맘 도로시 역을 맡아 제리 역을 맡은 톰 크루즈와 로맨틱한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해당 역으로 르네 젤위거는 전미비평가위원회상과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너스 베티’(2000)에서는 어느 날 남편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이라고 착각하는 베티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잃어버렸던 자아를 점차 찾아나가는 캐릭터에 열연을 더한 그는 연기력을 인정 받아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영화 '시카고' '콜드 마운틴' 스틸. 사진 미라맥스

‘시카고’(2002)는 뮤지컬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르네 젤위거는 스타가 되고 싶은 여자 록시 하트 역을 맡아 처음으로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을 떨쳤다. 전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은 그는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참혹한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을 담은 영화 ‘콜드 마운틴’(2003)에서 펼친 연기는 르네 젤위거의 연기 커리어에 방점을 찍었다. 르네 젤위거는 강인하고 생활력 있는 시골 처녀 루디 역을 맡아 관객들의 눈물을 자극하는 동시에 웃음을 선사했다. 해당 작품으로 르네 젤위거는 골든 글로브 드라마부문 여우조연상,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까지 수많은 여우조연상을 휩쓸었다.

영화 '주디' 스틸. 사진 퍼스트런

‘주디’로 다시 돌아온 그는 올해 가장 유력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꼽힌다. ‘주디’는 1940년대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역으로 할리우드의 사랑을 받은 배우 주디 갈랜드 전기영화로, 뜨겁고 화려했던 그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아낸 작품이다. 르네 젤위거는 주디 갈랜드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다시금 연기력을 인정 받아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까지 연이어 수상했다.

르네 젤위거는 이번 영화를 통해 세기의 명곡 ‘오버 더 레인보우’를 비롯해 주디 갈랜드의 여러 히트곡들을 화려한 무대로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의 애티튜드와 자세, 주디 갈랜드의 내면 연기까지 탁월하게 연기하며 주디 갈랜드를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부활시켰다는 평을 얻었다. ‘주디’는 오는 2월 개봉된다.

이유나 기자 lyn@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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