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슈 | CGV이어 메가박스도 대규모 극장 휴업

2020-03-26 15:05

[맥스무비=위성주 기자] 국내 3대 멀티플렉스 중 하나인 메가박스가 CGV에 이어 코로나 여파로 대규모 휴업에 들어간다.

메가박스 전경. 사진 맥스무비 DB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여파로 영화관들이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CJ CGV가 전국 35개 극장 휴업을 발표한 것에 이어 3대 멀티플렉스 중 하나인 메가박스도 대규모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메가박스는 현재 직영점 44개와 회원사 58개를 포함해 총 102개 지점을 운영 중이지만, 26일 기준으로 직영점 2개, 회원사 9개가 문을 닫는다. 4월 한달 동안은 직영점 10개 지점이 추가로 휴업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임직원 중 절반은 유급휴직에 들어가며, 절반은 주 4일 체제로 근무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26일 맥스무비에 “코로나 19로 10개 지점을 4월 한달 동안 임시 휴업하기로 결정했다”며 “직영점 10 곳만 공지됐지만 회원사 역시 협의가 끝난 후 추가로 휴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 휴업이 결정된 메가박스 지점은 일산 킨텍스, 울산, 평택, 남포항, 대전중앙로, 구미 강동, 마산, 문경, 대구, 대구신세계점이다.

롯데시네마 역시 임원 임금을 20% 자진 반납하고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가를 쓰도록 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지만, 대규모 극장 휴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 2월 29일부터 대구지역 롯데시네마 전 지점이, 10일부터 경북 지역 일부 지점이 일시 휴업했으나, 다른 지역에 위치한 극장들은 휴업하지 않는다. 롯데시네마는 “고용안정과 영화산업 보호를 위해 대규모 영업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주 기자 whi9319@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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