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슈 | ‘스타워즈’ 앤드루 잭,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마지막 작업은 ‘배트맨’

2020-04-01 10:37

[맥스무비=이유나 기자] 영화 ‘스타워즈’ 속편 3부작에 출연했던 배우 앤드루 잭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스타워즈'에 출연한 앤드루 잭.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31일 TMZ 등 여러 외신 매체는 배우 앤드루 잭이 향년 7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측근에 따르면 앤드루 잭은 런던 외곽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앤드루 잭의 부인 가브리엘 로저스는 코로나19로 호주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중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지 못하게 됐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며 이동이 어려워지자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브리엘 로저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우리가 한 남자를 잃게 된 것을 알게 돼 마음이 아프다. 앤드루 잭은 48시간 전, 런던 교외의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 죽었다.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않았고, 자식들과 의붓자식들, 손자 손녀들, 형제들, 친구들 모두 그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안 채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앤드루 잭은 지난 2015년부터 ‘스타워즈’ 속편 시리즈의 저항군 리더 가운데 한 명으로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등의 작품에서 출연 배우들에 다양한 영어 억양과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로버트 패틴슨을 포함한 ‘배트맨’ 제작진과 마지막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나 기자 lyn@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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