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 조성규
  • 한국 출생 | 맛있는 인생(2010/감독데뷔작) 데뷔
1997년 영화지 ‘네가’를 창간한 조성규 감독은 2002년 영화사 스폰지를 설립해 다수의 한국영화를 제작했다. 장률 감독의 <이리>(2008), 김기덕 감독의 <비몽>(2008) 등을 비롯해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투자 및 제작자로서 활약한 것은 물론 <키친><여배우들><영화는 영화다><멋진 하루> 등 수많은 작품에 투자하며 투자자로서도 입지를 다지던 그가 2010년 영화 <맛있는 인생>을 연출하며 돌연 감독으로 데뷔했다. <맛있는 인생>은 빚에 시달리던 영화제작자가 우연히 고속도로를 잘못 타게 되어 20년만에 찾은 강릉에서 예기치 못한 인연을 만나게 되는 작품. 또한 <내가 고백을 하면>(2012)은 <맛있는 인생>과 이어지며, 매주 강릉을 찾아가던 영화 제작자 조인성(김태우)이 우연히 서울을 동경하는 여자(예지원)를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상 속에 숨겨진 특별함을 캐치하는 능력으로 감독으로서의 두각을 드러낸 조성규 감독은 또한 자기 반영적인 시각을 작품 속에서 희화화하며 녹여내는 독특한 연출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맛있는 인생>의 만드는 영화마다 망하는 충무로의 전설적인 제작자 조대표(류승수)와 <내가 고백을 하면>의 영화 제작자 인성(김태우) 그리고 <설마 그럴리가 없어>의 영화음악을 작업하는 뮤지션 능룡(이능룡) 등 영화와 관련된 캐릭터들이 등장해 작품의 리얼리티를 살렸다. 이번 <산타바바라> 역시 ‘정우’라는 낭만주의 영화음악감독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정우’가 음악작업을 맡은 영화의 감독으로는 <내가 고백을 하면>의 김태우가 깜짝 등장해 전작과의 연관성으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을 꿈꾸는 도시 <산타바바라>에서 펼쳐지는 완벽주의 차도녀와 낭만주의 음악감독의 달콤한 만남을 그린 조성규 감독은 평범하게 보일 수 있는 두 남녀의 만남과 이별에 ‘와인’과 ‘음악’ 그리고 ‘산타바바라’라는 감각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소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영화의 감칠맛을 살린다.

-<산타바바라> 보도자료 중에서-

1997년 영화지 ‘네가’ 창간을 시작으로 영화에 발을 들인 그는 2002년 영화사 스폰지를 설립,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나쁜 교육> <아임 낫 데어> 등을 수입/배급하며 국내 영화 시장의 인디아트영화 붐을 선두했다. 꾸준히 특화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며 스폰지와 스폰지하우스를 성공적으로 브랜드화한 그는, 이후 영화 제작으로 영역을 넓혀 <멋진 하루> <영화는 영화다> 등 다수 작품을 제작하였고, <숨> <여배우들> <하하하> 등에 투자했다. 2010년에는 감독으로 데뷔, 류승수, 이솜 주연의 <맛있는 인생>을 내놓았다. 2012년, <설마 그럴리가 없어>에 이어 <내가 고백을 하면>까지 벌써 세 번째 작품을 완성한 그는, 그 동안의 노하우와 인생에서 체득한 것들을 모아 분신 같은 캐릭터 ‘인성’을 탄생시켰다. 끊임 없이 영화 같은 행보를 이어가며 오래도록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꿈이라 말하는 그는 누구보다 영화를 사랑하며, 영화만큼 맛있는 음식과 강릉을 사랑하는 감독이다.

-<내가 고백을 하면> 보도자료 중에서-

1997년 영화잡지 ‘네가’를 시작으로 2002년 스폰지를 설립했다. <도그빌> <나쁜 교육>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브로큰 플라워> <메종 드 히미코> <수면의 과학> <바벨>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을 수입, 배급해왔으며 <숨> <비몽> <멋진 하루> <영화는 영화다> <도쿄!> <10억> <이태원 살인사건> <여배우들> 등의 영화를 제작해왔다.

-<맛있는 인생> 보도자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