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 ‘주디’, 극장가 침체기 속 조용한 정상 행진

2020-03-30 09:41

[맥스무비=정찬혁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극장가가 침체된 가운데 르네 젤위거 열연이 돋보이는 ‘주디’가 새롭게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 ‘주디’ 포스터. 사진 (주)퍼스트런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주디’(감독 루퍼트 굴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2만 4683명(누적 관객수 4만 929명)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주디’는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주디 갈랜드의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다. 주디 갈랜드로 완벽 변신해 열연을 펼친 르네 젤위거는 ‘주디’로 제92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약 한 달간 정상을 유지했던 ‘인비저블맨’(감독 리 워넬)은 3일동안 2만 949명(누적 관객수 53만 5995명)을 동원, 한 단계 하락한 2위에 안착했다. ‘인비저블맨’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1917’(감독 샘 멘데스)은 관객수 2만 330명(누적 관객수 70만 6177명)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어둠의 속삭임’ 스틸. 사진 조이앤시네마

주말 박스오피스 4위는 신작 ‘스케어리 스토리:어둠의 속삭임’이 차지했다. ‘스케어리 스토리:어둠의 속삭임’은 같은 기간 1만 3609명(누적 관객수 2만 6336명) 관객을 모았다.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마을 폐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끔찍한 판타지를 다룬 영화다. 다크 판타지의 대가 기예르모 델 토로가 제작과 각본에 참여해 특유의 비주얼을 선보인다.

재개봉작 ‘라라랜드’(감독 데이미언 셔젤)는 관객수 9205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 재개봉한 ‘라라랜드’는 첫날 9904명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 12월 7일 국내 첫 개봉한 ‘라라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배경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의 빛나는 순간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누적 관객수는 362만 3950명이다.

정찬혁 기자 hyuck2777@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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